팀 | 경기수 | 승 | 패 | 승률 | K | D | A | KDA |
---|---|---|---|---|---|---|---|---|
Dplus KIA | 44 | 33 | 11 | 75% | 12.8 | 8.2 | 30.7 | 5.3 |
OK저축은행 브리온 | 44 | 11 | 33 | 25% | 8.2 | 12.8 | 19.4 | 2.2 |
[LCK 스프링] 2R 패배는 곧 승리? PO 강자였던 담원 기아 출격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담원 기아의 플레이오프(PO) 경기에는 반전이 있었다. 이전 2021 LCK 기준으로 정규 스플릿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PO 우승까지 달성한 담원 기아. 그렇지만 이들 역시 정규 스플릿 2R 후반부에 PO 결승에서 만날 상대에게 패배하면서 불안한 PO를 맞이하기도 했다. 정규 스플릿을 모두 1위로 마무리했지만, 담원 기아의 입장에서 해당 경기 결과가 유일하게 아쉬운 인상을 줬다.
하지만 담원 기아는 예방 주사라도 맞은 듯이 PO에서 해당 패배를 모두 극복했다. 스프링에서는 젠지를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고 우승했고, 서머에선 T1에게 3:1로 승리하며 우승할 수 있었다. 앞서 정규 스플릿 패배가 떠오르지 않을 만큼, 탄탄한 준비와 색다른 모습으로 PO 다전제에 나타난 담원 기아였다.
그리고 2022 LCK 스프링에서도 담원 기아는 PO를 앞두고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다. PO 진출을 위해 1승이 절실한 프레딧 브리온이 3위 담원 기아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그리고 순위 결정전까지 가는 끝에 PO 1R 첫 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과 담원 기아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작년의 담원 기아라면, 정규 스플릿을 1위로 마무리했기에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충분했다. 그렇지만 올해 3위라는 성적은 어떤 장담도 쉽지 않다. 다만, 담원 기아가 작년 LCK PO 다전제에서 많은 반전을 일으킨 경우가 있다. 올해도 PO에서 달라진 담원 기아의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
양대인 감독은 다전제 승부를 강조했다. '버돌' 노태윤을 비롯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에게 다전제 경험치가 많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기곤 했다. '쇼메이커' 허수와 양대인 감독 모두 "마지막에 웃겠다"는 말을 한 만큼 이번 PO에서 어떤 경험치를 쌓아 성장할지, 이른 시기에 담원 기아가 원하는 다전제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 2021-2022 LCK 정규 스플릿 2R 패배와 PO 대진 맞물린 담원 기아
2022 LCK 스프링 정규 스플릿 2R DK전 프레딧 브리온 승 / 2022 LCK 스프링 PO 1R - ?
2021 LCK 서머 정규 스플릿 2R DK전 T1 승 / 2021 LCK 서머 PO 결승전 DK 승
2021 LCK 스프링 정규 스플릿 2R DK전 젠지 승 / 2021 LCK 스프링 PO 결승전 DK 승
■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R 일정
1경기 담원 기아 vs 프레딧 브리온 - 23일 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