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 경기수 | 승 | 패 | 승률 | K | D | A | KDA |
---|---|---|---|---|---|---|---|---|
Dplus KIA | 73 | 45 | 28 | 61.6% | 13 | 11 | 31.5 | 4 |
kt Rolster | 73 | 28 | 45 | 38.4% | 11 | 13 | 25.8 | 2.8 |
[LCK 서머] 애매한 중-상위권, 확실한 승리 필요한 KT-DK
장민영 기자 (desk@inven.co.kr)
최근 LCK 경기에서 순위 격차가 큰 두 팀의 경기에서도 풀 세트가 자주 나오고 있다. 순위가 높은 팀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의외의 한 세트 패배로 상위권 팀이 당황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줬던 두 팀, KT와 담원 기아가 29일 만난다. 두 팀은 최근 두 경기에서 풀 세트 승부를 벌였다. KT는 농심 레드포스-T1을 상대로 2:1, 1:2 스코어를 기록했다. DK 역시 DRX-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패가 갈리는 경기를 경험한 팀이다. 중-상위권 팀이 하위권 팀에게도 한 세트를 내줄 수 있는 요즘 경기 양상을 잘 보여준다.
거기에 오랫동안 중-상위권의 애매한 자리를 지켜온 팀들에겐 '강팀 판독기'라는 별명이 따라다닌다. KT는 최근 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중이었다. 그런데 T1을 만나면서 해당 연승이 끊기면서 다시금 '판독기'라는 평가가 나왔다. 강팀에겐 승리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DK는 상위권으로 올라갈 때마다 DRX에게 두 번이나 발목이 잡힌 경험이 있다. 최근 순위 경쟁을 벌이는 DRX-리브 샌드박스가 패배로 내려가면서 DK가 다시금 3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이번 KT전에서 패배하면 다시 애매한 중-상위권 팀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다.
해당 순위와 평가에서 벗어나는 데 필요한 것은 승리다. 그것도 최근 풀 세트 경기를 이어왔던 두 팀에게 확실한 2:0 승리가 앞선 흐름을 끊어낼 좋은 기회다. 특히, PO 가시권에 들어와 있는 두 팀이기에 이번 승리가 분위기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2022 LCK 서머 스플릿 정규 시즌 33일 차 일정
1경기 프레딧 브리온 VS 광동 프릭스 - 29일 오후 5시
2경기 담원 기아 VS kt 롤스터